시립교향악단,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12일 예술의 전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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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교향악단,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12일 예술의 전당 공연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10.10 09:43
  • 기사수정 2023-10-10 1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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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사진=군산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사진=군산시

군산시립교향악단이 제153회 정기연주회로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 연주를 선보인다. 

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군산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이명근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이 같은 공연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말러의 ‘교향곡 1번, 거인’은 말러가 작곡한 첫 번째 교향곡이지만 기존 교향곡의 형식과 규칙을 벗어나려는 대담한 시도를 보여주고 있어 교향곡의 역사를 바꾼 첫걸음에 비유된다.

웅장하고 대담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가슴 시린 선율미 등 이후의 말러 음악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요소들을 만날 수 있어, 말러 입문자를 위한 추천곡이기도 하다.

다양한 레퍼토리에서 흔들림 없는 해석을 보여주고 있는 이명근 지휘자의 지휘 아래 본 교향곡이 어떻게 재탄생될지 기대해 보는 것도 이 공연의 백미다.

시립교향악단측은 “감성이 풍부해지는 가을밤, 위대한 작곡가 말러의 작품으로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입장 가능하며, 입장권은 전석 무료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으며, 예매한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수령 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사항은 시립교향악단 사무국(063-454-5556)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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