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드미혜 金의 서양화 작품 오는 11월 중순까지 시청서 시민들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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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드미혜 金의 서양화 작품 오는 11월 중순까지 시청서 시민들과 접촉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3.10.05 15:05
  • 기사수정 2023-10-06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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훠드미혜 김의 ' I love Korea' 작품
훠드미혜 김의 ' I love Korea' 작품

서양화가 훠드 미혜 김(Mihae K. Ford)의 작품을 시청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훠드 미혜 김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11월15일까지 군산시청 2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I love Korea' 등 10~2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은 그에게는 새로운 경험이다. 미술관이 아닌 시청 공간에서 새로운 관람객과의 만남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사뭇 진지함이 엿보인다.

그의 이번 도전은 과거와 달리 화단의 폐쇄성을 벗어나 이웃 또는 시민, 관광객 등에게 다가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년간의 외국생활 경험은 물론 군산과 전북이란 고향 무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적인 색깔을 체화한 작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김 작가의 주된 특징은 4계절에 따라 변화무쌍한 한국의 풍광을 다양한 색감으로 풀어놓은 주제의 작품들이 인상적이다.

특히 오랜 외국생활과 고향 군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만의 색감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는 평이다.

작가는 전북대 미술학과(서양화)와 동 대학원 미술학과(서양화 전공)을 졸업한 뒤 춘향미술대전 특별상, 전북미술대전 특선, 입선 등 공모전을 거쳤다. 또한 한국미협 회원, 군산환경미술협회 군산지부장, 한국 미협 군산지부 회원 등으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동안 개인전(7회), 단체전(160회), 초대전, 4인전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출품과 활동을 해오고 있다. 국내· 외의 각종 전시회에 참여만도 160회를 넘어서고 있는 등 지역의 중견 화가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군산예총 작은화랑과 군산경찰서 갤러리, 군산공항 갤러리를 비롯해 소룡동 행정복지센터에 본인의 작품을 순회 전시함으로써 미술작품을 통해  코로나와 경제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지역 예술문화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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