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공설시장 각 점포마다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돼 고객과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공설시장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카카오의 '우리 동네 단골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디지털 소통이 어려운 전통시장을 위해 전국에서 20여개의 시장을 선발해 카카오톡 개설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카카오 디지털 튜터가 6주간 공설시장에 머물며 카카오톡 채널 개설, 온라인 고객서비스 대응, 온라인 판촉 행사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공설시장 각 점포별 카카오톡 채널이 개설돼 고객과의 소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로 인한 단골고객 확보를 통해 시장 전체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르네상스 사업단 신지양 단장은 “시장 상인들의 연령층이 높아 디지털 매체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시장을 알리고 매출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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