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및 임산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20일부터 생후 6개월에서 13세 어린이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인프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생애 첫 접종을 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할 수 있다.
또 9세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1회 접종 대상자) 및 임신부는 오는 10월 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소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다.
특히 실제와 주민등록 상 생년월일이 다른 어린이는 실제를 기준으로 삼는다.
임신부는 주소 상관없이 임신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를 제시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과 유행에 취약하고, 임신부의 경우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기에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경우 75세 이상은 오는 10월 11일, 70세 이상은 10월 16일, 65세 이상은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