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SOC예산 삭감에 대한 군산 등 도내 반발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도내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당원과 도민들은 7일 국회 앞 광장에 모여 새만금 SOC예산 삭감을 규탄했다.
주최측은 이날 규탄 집회에 2,000여명이 모인 것으로 추산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는 "새만금 사업예산 삭감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만행이자 폭거"라며 윤석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신영대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8명은 삭발투쟁에 나섰다.
신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새만금 예산 반드시 되살리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퇴행에 맞서 싸우겠다"며 "곡기를 끊고 싸우는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반드시 이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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