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가 건설기계부품연구원에 설치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가 지난 6일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시험평가 인증센터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범수 수소경제정책과장,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 전라북도 오택림 미래산업국장, 군산대 이장호 총장 등 주요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14톤급 건설 중장비용 수소연료전지 파워시스템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비 13.3억원을 들여 2021년 2월부터 23년 9월까지 기계실과 제어동, 수소 튜브 트레일러 보관동 등을 구축했다.
앞으로 건설·산업기계 연구용 수소충전소는 수소 건설기계 상용화를 위한 신뢰성 검증기술개발 및 전기식 건설기계 보급 확산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또 수소건설·산업기계를 비롯한 비도로형 특수 장비 등 자동차 외 모빌리티 연구개발 및 평가·검증에 활용된다.
시는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친환경 건설·산업기계 연구 개발 및 실증이 확대돼 관련산업 집적화와 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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