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맞아 종이 상품권을 30만원까지 살 수 있다. 

군산시는 29일 "그동안에는 군산사랑상품권 종이상품권의 경우 1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었던 것을 9월 한달 동안에만 30만원까지 한시적으로 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통합한도는 50만원 동일하다. 즉 종이상품권으로 30만원 어치를 구매했다면 나머지 20만원은 모바일로만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주로 종이상품권 사용을 선호하는 시민들에게 추석을 맞아 골목상권, 특히 재래시장 등에서 명절 장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 맞이 이벤트를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종이상품권은 모바일·카드 상품권보다 상대적으로 발행비용이 2배 정도 더 든다.

이에 시는 발행 총한도를 늘리기 위해 종이상품권 발행을 축소하고 모바일·카드 상품권을 확대했다.

신수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