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 6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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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 60주기 추모식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3.08.16 09:34
  • 기사수정 2023-08-16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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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고 이인식 선생 추모식이 지난 15일 월명공원에 마련된 선생의 동상 앞에서 열렸다. 
춘고 이인식 선생 추모식이 지난 15일 월명공원에 마련된 선생의 동상 앞에서 열렸다. 

 

춘고 이인식 선생은?

1901년 임피면 출신인 이인식 선생은 만석 부호였던 이태하 씨의 막내로 태어났다.

일찍이 한학을 수학한 그는 임피초등학교를 거쳐 1916년 서울 보성고에 입학했다.

1차 세계대전 후 1918년 미국 윌슨 대통령이 민족자결원칙을 선포하자 이인식은 조국독립 쟁취를 위해 연희전문 김원벽, 보성전문의 강기덕, 경성의학전문의 한위건 등과 3·1 독립만세 주체인 손병희 선생 등 33인 휘하에서 미국영사관 연락담당을 맡는다.

1919년 3월1일 탑공공원에서 33인의 3.1 독립선언문이 낭독되자 시위군중의 선봉에 서서 시위 군중을 미국영사관 쪽으로 유도했던 인물이다. 

이로 인해 옥고를 치렀다.

그는 전 재산을 처분해 임시정부에 군자금으로 전달했으며 해방 후에는 교육자로서 후진양성에 매진했다. 그는 1962년 3월 1일 건국공로 훈장 독립장을 받았다. 1963년 3월 25일 전라북도 교육위원 재직 중 별세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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