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전공협,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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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4개 시군 전공협,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 촉구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7.31 13:34
  • 기사수정 2023-07-31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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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공협 제공
사진=전공협 제공

전북14개시군공무원노동조합협의회(공동위원장 한창훈∙김춘원, 이하 전공협)가 내년도 공무원 임금·선거사무수당 인상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공협은 31일 국민의힘 전북도당 당사 일대에서 이 같은 내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공협은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끝내 외면하고 내년도 임금을 '5급 이상 2.3%, 6급 이하 3.1% 인상안'으로 결정한 정부에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공무원 임금 37만7,000원, 정액 급식비 8만원, 6급 이하 직급 보조비 3만5,000원 인상하고, 초과근무수당‧연가보상비 산정 방식 민간수준으로 개정할 것을 요구했다. 

또 내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무수당 인상과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작년 11월 조응천 의원과 올해 3월 전재수 의원에 이어 6월에는 정희용 의원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이날 전공협은 "하위직 공무원이 스스로 '공노비(公奴婢)'라 부르는 게 당연하게 느껴지는 것은 처우개선에 인색한 정부와 그런 정부에 쓴소리하지 않는 여당의 탓이다"고 꼬집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대오각성하고,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 적극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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