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민대학 지역캠퍼스 시범사업 군산 등 도내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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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시민대학 지역캠퍼스 시범사업 군산 등 도내 4곳 선정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7.20 11:35
  • 기사수정 2023-07-20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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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격차해소 가속도 기대
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북도청/(사진=전북도)

전북시민대학 지역캠퍼스로 군산 등 도내 4곳이 선정됐다. 

전북도와 전라북도평생교육장학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전북형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한 '전북시민대학 하반기 시범사업'을 추진할 지역 캠퍼스로 군산과 익산, 진안, 부안 4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과의 컨소시엄을 필수 자격요건으로 캠퍼스별 최대 5,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역 캠퍼스는 컨소시엄 대학의 우수한 인적 인프라를 활용, 지역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체계 구축 및 도내 평생학습의 질적 성장을 도모할 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북도와 진흥원, 시군, 대학이 협업해 지자체와 고등교육이 상생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시민대학의 교육과정은 공통과정과 특화과정으로 운영된다.

공통과정은 필수과정으로, 교육내용은 시민교육, 지역학(전북학)으로 구성된다. 이에 필요한 교육내용과 강사 등은 본부캠퍼스에서 지역캠퍼스에 제공할 예정이다.

특화과정은 시군과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시군별 지역 캠퍼스 특화과정의 내용으로, 먼저 군산 캠퍼스는 군산대, 호원대, 군장대, 군산간호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4개 교육과정(군산에서 세계로 떠나는 역사 기행, HU 평생교육 24⁺ 프로젝트, 군산시 K-문화콘텐츠, 군산지역의 건강과 미래)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시민대학 지역 캠퍼스의 학습자 모집은 8월부터 각 지역 캠퍼스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 캠퍼스의 경우 시청 교육지원과(063-454-2604)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전북시민대학 사업은 9월 초 전북시민대학 공동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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