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코리아, 주주배정 유상증자·영구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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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코리아, 주주배정 유상증자·영구전환사채 발행 결정 공시
  • 정영욱 기자
  • 승인 2023.07.11 11:23
  • 기사수정 2023-07-11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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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배정유상증자 통해 2196억원
영구전환사채 발행 통해 1028억원 조달
차입금 상환과 이자비용 획기적 개선 목적
출처=페이퍼코리아CI
출처=페이퍼코리아CI

페이퍼코리아주식회사는 최근 재무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주주배정유상증자와 영구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3224억원 규모의 자금조달 계획이며, 주주배정유상증자를 통해 2196억원을, 자본으로 인정되는 영구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028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연합자산관리(이하 유암코)는 페이퍼코리아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영구전환사채 1028억원을 전액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주주배정유상증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행되는 신주는 2억4136만주다. 발행가액은 주당 910원이다. 구주주 청약은 오는 9월6일부터 7일이다. 구주주 청약 후 발생하는 실권주 및 단수주는 미발행 처리한다.

신주상장예정일은 9월26일이다.

페이퍼코리아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하고 이자비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영업활동의 지속적인 개선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부채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으로 실적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왔다.

페이퍼코리아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 물류 악화 상황이 정상화되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각국의 플라스틱, 비닐 사용 규제와 더불어 친환경 종이소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한편 페이퍼코리아가 2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하면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페이퍼코리아의 주식은 전날 대비 오전 중 23.66~ 21%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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