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산단 입주심사, 재정건전성 등 기업 경쟁력 심사 평가기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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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입주심사, 재정건전성 등 기업 경쟁력 심사 평가기준 신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7.06 11:44
  • 기사수정 2023-07-06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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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 심사 시 재정 건전성 등 기업의 경쟁력 심사를 위한 평가기준(정량‧정성)이 신설됐다.또 입주심사위원회의 지자체 직위를 국장으로 격상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새만금 국가산단에 투자가 급증하는 등 환경 변화를 반영해 입주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지난 6일 개정·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개정된 운영규정에는 재정 건전성 등 기업의 경쟁력 심사를 위한 평가기준(정량‧정성)을 신설한 것이 핵심이다. 정량 평가는 신용등급, 부채비율, 자기자본비율, 매출액증가율, 투자금액 등이며, 정성평가는 입주면적 적정성, 유치 파급효과, 지역 건설업체 활용여부 등이다. 

또 지자체 과장급이었던 당연직 위원의 직위를 국장급으로 격상하고 안전‧환경‧재무 분야별 전문위원을 위촉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의 안전관리에 허술함이 없도록 입주심사 단계부터 안전사고 예방 대책과 조치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윤순희 입주심사위원장(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입주심사위원회 운영규정을 개정해 새만금 국가산단에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라면서, “기업에 체계적인 사업장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게 하여 경쟁력 있고, 안전한 국가산단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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