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사무소와 주민센터, 행정복지센터 등 3가지였던 명칭이 행정복지센터로 통일된다.
군산시는 "27개 읍·면·동의 명칭을 모두 행정복지센터로 일원화 시킨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읍·면·동 맞춤형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이 쉽게 인식하고 체감하는 읍면동 사무소의 명칭변경 추진 지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2016년 전체 읍면동 27개소 중 6개 동 명칭(개정·조촌·수송·나운1·나운2·소룡동)을 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한 바 있다.
시는 지난 6월 행정복지센터 명칭 변경에 대한 조례 개정을 마무리 짓고, 나머지 21개 읍면동에 대해서도 일괄 명칭 변경에 나선다
특히 시는 명칭변경에 따른 청사 현판, 유도간판, 정류장·도로표지판 등을 신속히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사무소 명칭만 바뀔 뿐 행정기관 명칭과 읍면동장 직함은 유지되기에 혼란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신청·접수·처리 등의 행정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자 중심의 종합 복지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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