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전서 올해 이마트배 준우승 장충고·중앙고 승자와 대결 예상
군산상일고(이하 상고)가 올해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대회 첫 경기서 약체 거제 BC와 맞붙는다.
상고는 20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 대진추첨결과, 내달 10일 오전 9시 목동야구장서 거제 BC와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상고와 첫 경기를 치르는 거제 BC는 고교야구 주말리그 전반기(경상권 A)에 6경기서 모두 전패하는 등 약체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팀타율이 0.175, 팀평균 자책점만 13.30점에 이르고 있다. 같은 권역 후반기에서도 현재까지 3경기를 치른 결과, 모두 패했다.
이 경기서 승리하면 상고는 사흘 뒤인 1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장충고와 중앙고 승자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 첫 고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장충고는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준우승팀이다.
한편 올해 청룡기 고교야구대회는 오는 7월8일부터 24일까지 17일 간 목동야구장(메인)과 신월야구공원 야구장(보조구장)에서 53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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