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회장 이기동, 이하 전북의장단협의회)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전북의장단협의회는 1일 군산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75차 월례회의를 열어 군산시의회가 제안한 이 같은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또 전주시의회의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약속 이행 촉구 건의안'도 통과시켰다.
특히 이날 채택한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촉구 건의안'에는 새만금이야말로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최적지인 만큼 지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 공모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전북의장단협의회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로 RE100 실현이 가능하고, 중국과 인접으로 이차전지 소재 국내 공급망의 경쟁력 강화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 국내 최초로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신항만과 국제공항 등 우수한 교통 인프라·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 예정 등도 다.
김영일 의장은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내 각 시군이 힘과 지혜를 모은다면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전북이 반드시 유치할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의장단협의회는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지방의정발전에 기여한 김우민·서동완·설경민 등에게 지방의정봉사상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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