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이 배움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거리공연을 펼친다.
평생학습관은 "작년에 처음 실시한 거리공연을 올해에도 이 달 13일 오후 2시 군산대 정문 앞 미룡2광장에서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배움을 나누며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교육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평생학습관 수강생은 물론 군산대 오케스트라 동아리 '인스트루먼트' 등 예술동호인 8개팀이 통기타, 하모니카, 한국무용, 복고댄스, 색소폰 연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칼림바로 연주하는 ‘아빠 힘내세요’부터 금관악기로 표현하는 ‘뉴진스-Ditto’와 같은 K-pop까지 다양한 연주를 통해 시민들의 이목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김종필 교육지원과장은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부담없이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거리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평생학습을 통한 배움뿐만 아니라 이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진정한 평생학습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평생학습관 거리공연은 오는 8월과 11월에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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