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조선소 안정된 인력 지원 ‘전북조선업도약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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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안정된 인력 지원 ‘전북조선업도약센터’ 개소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3.30 12:53
  • 기사수정 2023-03-30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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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따른 안정된 인력지원 및 조선업 고용활성화를 위한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이하 도약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30일 군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강임준 시장, 전현철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 김동일 현대중공업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약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도약센터‘는 작년 12월 군산이 고용위기지역 지정 종료됨에 따라 지원중단 이후 충격을 완화하고, 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위기 대응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설치된 것이다.

'도약센터'에는 모두 14명의 직원으로 운영된다. 

향후 ’도약센터‘는 조선업 구직을 희망하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채용 연계를 위한 일자리매칭데이와 취업캠프 지원, ▲신규인력 유입과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입직자 취업정착금(1백만원), ▲숙련자 기술수당(2백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조선업 구직자 발굴과 용접‧도장과정 직업훈련을 통한 인력양성 사업도 반기별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조선업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일자리 연계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선업 플러스 사업을 통해 조선업에 취업한 청년들에게 내일채움공제지원(1년 6백만원), 만35세~만49세 신규채용 근로자에게 일자리도약장려금(1년간, 월1백만원)도 추가 지원하며, 이와 함께 전북도 주력산업인 전기차‧이차전지‧신재생에너지 분야 취업연계를 위한 직무교육, 취업캠프 등도 운영하기로 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약센터가 전북 조선업 도약을 위한 구직거점기관으로서 전북 조선업의 미래와 조선업에 일하고자 하는 도민들을 위해 든든한 벗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조선소가 신규 인력을 원활히 채용해 조선업 구인난을 개선하고, 지역 내 기업체들의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고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450-131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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