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움츠린 市체육시설 새 단장 거쳐 다시 기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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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움츠린 市체육시설 새 단장 거쳐 다시 기지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4.27 09:45
  • 기사수정 2022-07-18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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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빨리 안정 찾아 시민들이 누릴 쾌적한 체육환경 준비완료
수송공원 파크골프장 코스 확장 완료, 9홀에서 18홀
4월 인공암벽장 리모델링 공사, 5월 군봉대야축구장 인조잔디 교체 완료예정
인공암벽장/사진=군산시
인공암벽장/사진=군산시
파크골프장/사진=군산시
파크골프장/사진=군산시

 

군산시는 코로나19 사태로 휴장 중인 공공체육시설 새 단장에 한창이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에 이용객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요자 맞춤형 시설로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4월 초 공사를 마친 수송공원 파크골프장 코스 확장 공사는 지난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코스 확장 요구에 따라 추진 된 사업으로, 총공사비 1억2000만원을 들여 당초 9홀에서 18홀로 확장 완료했다.

기존 단조롭고 부족했던 코스가 보완됨으로써, 각종 전국 규모 파크골프대회 유치도 가능하게 되며,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또 군산시 소룡동에 위치한 인공암벽장 리모델링 공사가 4월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안전확보에 중점을 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대규모 대회 유치를 위한 스피드벽 설치 등 사업규모가 확장되면서 총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안전과 실용성을 갖춘 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상·중급자용 리드암벽 설치 3면(10개 코스), 초보자용 체험암벽 설치 1면(3개 코스), 국제규격 스피드경기용 등반암벽 2개 설치와 실내에 워밍업벽을 신규 디자인해 시공하게 된다.

여기에 군봉배수지 내 축구장 및 대야국민체육센터 내 축구장 인조잔디 교체사업이 오는 6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다.

생활체육 활동이 활발한 축구 종목의 활성화를 더욱 장려하고 체육인들에게 쾌적한 체육환경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도 지난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7억3천만원을 확보, 총공사비 14억5천만원으로 우수한 인조잔디 수급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본격 추진하게 됐다.

황관선 체육진흥과장은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체육시설 휴장 중에도 방역과 소독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한 환경을 유지했다”며 “현재 각종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 사태가 안정되는대로 시민들이 건강한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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