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레이첨단소재, 1천억 규모 PPS 수지 2호기 증설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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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레이첨단소재, 1천억 규모 PPS 수지 2호기 증설공장 착공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2.21 13:46
  • 기사수정 2023-02-21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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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동 국내 최대 연산 1만 3,600톤 규모…일관생산체제 구축

도레이첨단소재㈜가 1,000억원 규모의 PPS(폴리페닐렌 설파이드) 수지 생산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추가 공장 설립의 첫 삽을 떴다. 

도레이첨단소재㈜는 21일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군산공장에서 PPS 2호기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도지사, 강임준 시장, 국주영은 전북도 의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도레이 일본 본사 닛카쿠 아키히로 사장, 도레이첨단소재 이영관 회장, 전해상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증설을 통해 국내 최대인 연산 1만3,600톤의 생산규모를 확보함으로써 국내의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PPS 수지의 주원료인 황화수소나트륨도 연산 4,800톤 규모로 증설해 세계 최초로 원료부터 수지, 콤파운드까지 일관(一貫) 생산공장으로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PPS는 전기자동차의 경량화, 전기·전자기기, 주택설비 및 산업용 부품 등의 수요 시장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등 2026년 약 16만톤 수요가 예상되는 고기능 소재로 꼽히고 있다.

사업대상지(2공구 새만금북로 90)
사업대상지(2공구 새만금북로 90)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도레이첨단소재가 2016년 준공한 이후 PPS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며 “세계각국으로 첨단소재를 수출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013년 새만금의 가능성을 믿고 외국 투자기업으로는 처음 전북에 투자하며 전북과 오랜 시간 손발을 맞춰온 도레이첨단소재의 추가 투자에 감사하다"고 했다. 

강임준 시장은 “도레이첨단소재의 이번 증설 투자를 통해 우리 시의 산업발전과 동반 성장하는 협력관계가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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