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식품 주목받는 '카사바' 활용 제품화 모색 포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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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식품 주목받는 '카사바' 활용 제품화 모색 포럼 연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1.04 11:37
  • 기사수정 2023-01-04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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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1일 라마다호텔서 해양 바이오 ICC 포럼 개최
군산대, 글루텐프리 라면, 다이어트 식품 등 제품화 추진
사진 출처=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 출처=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래형 식품으로 주목받는 카사바(cassava)의 다양한 제품화를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군산서 열린다. 

군산대는 "이 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라마다 호텔에서 '미래형 식품소재 카사바의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해양 바이오 ICC포럼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포럼은 군산대 산학협력단과 대학혁신지원사업추진단이 주최·주관한다. 특히 '군산짬뽕라면' 등의 제품을 선보인 농업회사법인 ㈜라이프 드림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농수산식품·해양바이오 ICC 기반 산학협력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형 식품인 카사바(Cassava)의 활용 가치 제고를 통한 수익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1부 조승화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연구개발팀 팀장의 ‘발효 미생물을 이용한 카사바 사료 첨가제 개발’을 주제로 시작한다.

이어 2부에서는 권영희 충북농업기술원 박사의 ‘아열대 작물 카사바 조직배양 및 국내 재배방법’ 발표가 예정돼 있다. 

장민석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포럼에 카사바 연구 관련 교수, 기업, 연구기관 등을 초청해 미래 식량 자원 연구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사바는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 선정한 세계 8대 농작물이다.

가뭄에 강하며, 조단백, 조섬유, 아미노산, 식이섬유, 비타민C 등 영양학적 가치가 높아 미래형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대는 카사바를 이용해 글루텐프리 라면, 다이어트 식품, 단백질 음료, 사료 개발 등의 제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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