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대호, 이하 농협시지부)와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 이하 원협)이 최근 개정동 돌봄 어르신 자택을 찾아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은 생활불편을 겪던 70대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에 요청해 이뤄졌다.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거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김모(77)어르신은 "평소 생활이 불편한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답답했다"며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 뿐"이라고 했다.
군산원협 고계곤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는 70세 이상의 고령 및 취약 홀몸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활불편 해소와 긴급출동 연계 등과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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