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재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 회장이 농업인 지도자 육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26일 전남 진도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이 같이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지자체에 농촌발전 및 농업인 지도자 육성에 이바지 한 우수회원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전수됐다.
김 회장은 매년 12개 읍면동 순회교육 실시와 영농후계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드문모 생력재배, 우량종자 채종포 및 사전예찰포를 운영하는 등 저탄소 영농기술 보급에 앞장섰다.
또 매년 영농폐자재 공동 수거 사업으로 농촌환경 살리기 및 군산시 친환경 농업에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활동과 지역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남다른 봉사 정신과 솔선수범 자세로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어왔다.
김 회장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전국대회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수상의 영예까지 얻게 돼 영광스럽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촌지도자로서 역할을 모색하고 군산시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2012년 서수면농촌지도자회 회장과 2015년 농촌지도자군산시연합회 부회장,을 거쳐 2018년에는 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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