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승우 도의원(군산4)이 미국 텍사스국제리더십재단 감사패를 받았다.
문 의원은 24일 전북도를 방문한 미국 텍사슥구제리더십재단(이하 재단)으로부터 전라북도와의 교류협력 강화의 물꼬를 터준 공로를 인정받아 이 같이 수상했다.
재단의 이번 전북 방문은 새만금 국제학교 설립안을 비롯해 2023새만금세계잼버리와 연계한 학생 교류(군산 제일고, 중앙고)를 구체적으로 협의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방문단을 이끈 안젤라 마르셀루스 대표 등 일행은 김관영지사와 서거석교육감, 그리고 군산시장과 새만금공사사장을 잇따라 면담한다.
재단은 지난해 12월에도 전북을 방문해 군산 중앙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새만금 수변도시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방문의 연장선상에서 구체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재단이 전라북도와 다각적인 교류협력을 이어갈 수 있게 된 데에는 도의회 문승우의원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재단이 전북을 방문했을 때부터 문승우의원은 전라북도와의 교류협력을 제안했고 새만금국제학교 설립안과 군산 관내 고등학교와의 업무협약도 문승우의원의 조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 대해 재단은 문승우의원의 공로에 사의를 표하며 감사패를 수여했다.
문승우 의원은 “국제적인 민간교류와 전라북도의 공공외교 활성화가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작은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면, 재단은 2013년에 설립한 미국 내 굴지의 교육재단으로 텍사스주에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총 33개 캠퍼스를 운영하는 자립형 공립재단으로 명성이 높다. 재단이 운영하는 각급 학교의 재학생 수만 해도 25,000명에 달하고 교직원 수도 800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