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2024년 국가예산과 신규시책으로 69건에 2조3,762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새 정부 기조와 새로운 도정에 발맞춰 국정과제와 도정과제에 부합하는 시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발굴된 사업은 국가예산 신규사업 18건에 2조3,661억원과 신규시책 51건 101억원이다.
주요 국가예산사업으로는 △새만금 남북3축 도로 △하이퍼튜브 종합시험센터 구축 △저온 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마한 역사문화권 중요 유적 발굴조사 △분질미 생산단지 조성 등이다.
신규시책 사업은 △군산교육 통합포털 구축·운영 △조부모 육아 지원 △소통·협업 공간 활성화 △찾아가는 주민등록 증명서 이용 설명회 △스마트 음수대 시범설치 사업 등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은 실현가능성, 효과성, 지역발전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2023년 본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예산 사업의 경우 2024년도 정부예산 편성 시기에 맞추어 신규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군산시-전북도-정치권 공조를 강화해 예산반영을 위한 정부 설득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올해 새로운 국정과제와 도정과제가 제시되고 추진되는 해인 만큼 국정과 도정의 변화를 면밀히 분석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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