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대 음악과 박규연 교수가 '전북 9인9색' 피아노 연주회를 연다.
박 교수는 이달 22일과 내달 19일 저녁 7시 0분 전주 문화공간 이룸에서 이 같은 연주회를 갖는다.
이 연주회는 문화공간 이룸의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2022년 소극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박 교수는 스콧 조플린과 윌리엄 올브라이트, 윌리엄 볼컴 등 재즈스타일의 래그타임 곡들을 특별 선정해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진행한다.
레퍼토리는 조플린의 ‘엔터테이너’, ‘단풍잎 래그`, 올브라이트의 소곡집 드림랙 중 ‘몽유병자의 잰걸음’과 ‘악몽의 환상적 래그 – 랙이 넘치는 산에서의 밤’, 볼컴의 ‘래스트 래그’, ‘에덴의 정원’ 중 ‘옛날의 아담’, ‘불멸의 여성’, ‘뱀의 키스’ 이다.
박 교수는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감수성을 가진 피아니스트로다.
현재 군산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후학 교육에 남다른 심혈을 기울이면서 군산대 졸업생 주축으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체 ARMONIA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지역의 유능한 음악인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문화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담소-문화를 담다' 시리즈인 ‘21 마티네콘서트’, ‘2021 뮤직토크 콘서트’, ‘RCC 콘서트 시리즈’를 기획하기도 했다.
현재 한국피아노두오협회이사, 한국피아노학회 이사 및 호남지부 부회장, 국제피아노음악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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