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역사의 숨결을 춤사위로 풀어낸다'…군산국제무용축제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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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의 숨결을 춤사위로 풀어낸다'…군산국제무용축제 20일 개막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9.20 17:10
  • 기사수정 2022-09-20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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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국제무용축제가 20일 개막했다.

20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24일까지 5일 간 스튜디오 몸(아리랑로 9-1)과 군산예술의 전당 소공연장, 군산 일대에서 제2회 군산국제무용축제가 열린다. 

국제무용협회 군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무용예술의 역동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서정숙의 '민살풀이 장금도류'와 이은하의 '춘설', 임지애의 '찬란한' 작품이 무대에 올려졌다. 

앞서 이날 군산향토 사학자 조종안 씨의 '육정림·장금도 두 여인을 통해 본 군산 무용 100년사'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장승헌 춘천예술제 예술감독이 좌장이 돼 토론이 벌어졌다.

김병옥(군산대 명예교수)와 장욱('시조 300수로 쓰다' 민살풀이춤 저자), 조상훈(동남풍 대표), 최은숙(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직책단원)씨가 토론자로 나섰다. 

또 21일에는 김춘희의 '향발무-임영순제' 김춘희류', 최태선 '강선영류 태평무', 문정근 '민살풀이', 최은숙 '중부살풀이', 김정학 '한량무'를 선보인다. 

22일에도 최태선 한량무, 탁지혜 '접전(接點), 임지애 '탁규', 정민아 '닻을 내린 창' 이 무대에 오른다. 

23일에는 Jill Crovisier의 'The Hidden Garden', 크레용 댄스프로젝트 '공해', 신은석 Ss발레단 '정지된 시간 PAUSE', GROUND ZERO Project 'DIGLOG' 등의 춤사위가 펼쳐진다. 

마지막날인 24일에는 한상률 '마디는 흐른다', 최진한 '푸리2022-파동', 장혜영·진성 'Let me fall', 송형준 '그런거지, 그런……거지'등이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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