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전쟁을 끝내자" 군산 YMCA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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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쟁을 끝내자" 군산 YMCA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7.27 18:49
  • 기사수정 2022-07-27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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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 YMCA
사진=군산 YMCA
사진+군산 YMCA

휴전협정 69주년을 맞아 한반도 종전평화 자전거 캠페인이 열렸다. 

군산 YMCA(이사장 한희창)는 27일 "군산 YMCA 회원 19명이 대야 지경교회를 출발해 전북도청까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자전거 캠페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한국 전쟁 72년, 휴전에서 평화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군산 YMCA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역에서 동시에 출발해 도합 727㎞를 자전거로 행진하는 것이다. 

캠페인은 지난 2020년 7월27일 시민사회 및 종교가 모여 휴전협정이 체결된 지 70년이 되는 내년 7월27일까지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이루자는 '한반도 종전 평화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한국 YMCA는 작년부터 16년째 통일자전거행진을 종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전거로 한반도에 평화그리기' 행사로 전환해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자전거 종주에 참여한 정동화(14)군은 "내가 좋아하는 자전거도 타면서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한희창 이사장은 "군산 YMCA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한국 YMCA전국연맹이 주최하고, 군산 YMCA 평화통일정책위원회(위원장 장성복)와 국제와이즈멘 전북지구 서지방 진포클럽이 공동 주관했다. 

또 군산시자전거연맹과 군산 사이클 아카데미, 지경교회 등도 함께 했다.

출발식에서는 한희창 이사장과 고은영 증경 이사장, 장성복 이사, 안용수 진포클럽 회장, 유희영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도착지인 전북도청 앞에는 강태창과 박정희 도의원이 직접 나와 자전거 캠페인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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