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표 품종 신동진벼 이삭거름 7월30일~8월1일 사이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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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대표 품종 신동진벼 이삭거름 7월30일~8월1일 사이 적기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7.25 09:21
  • 기사수정 2022-07-25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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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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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대표품종인 신동진벼 이삭거름은 오는 30일부터 8월1일 사이가 적기로 예상된다. 

시는 25일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수량확보 효과를 보기 위한 웃거름으로, 신동진벼는 이삭 나오기 18일 전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따라서 신동진벼의 경우 지난 5월25일 이앙기준, 오는 8월17일 쯤에 이삭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이삭거름은 오는 30일부터 8월1일쯤에 주는 것이 적기라고 판단했다. 

일반품종의 경우 이삭이 나오기 25일 전후가 적당하다고 봤다. 

특히 올해 모내기를 마친 이후 벼 생육기간 동안 일조시간이 전년대비 76시간 적었고 적산온도는 75.4도 정도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불량 및 도복에 약하고 늦어지면 목도열병 또는 이삭도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는 벼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비료주는 양은 시에서 공급하는 맞춤비료 기준으로 10a당 15㎏ 내외다.

과다 시비가 되지 않도록 시용해야 한다.

밑거름 시용량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표준시비보다 일주일 정도 늦춰주고 염화가리만 10a당 3~4㎏를 시비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또 이삭나오기(출수기)전 25일부터 이삭 핀 후 10일까지는 벼가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 시기이므로 논물을 2∼4cm 깊이로 걸러대기를 실시해 뿌리의 활력을 높여 줘야 한다.

잦은 강우로 벼가 웃자라거나 약해져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출수 전에 적용약제로 종합방제를 해야 한다.

신동우 기술보급과장은 “작년 도열병으로 인해 수량피해가 컸으며, 올해 또한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비료가 과다할수록 벼가 연약해져 각종 병해충에 취약해질수 있으니, 고품질 군산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 적량 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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