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지사, 24일 '시·군 소통' 군산시 방문…"시의회와 별도 면담 계획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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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지사, 24일 '시·군 소통' 군산시 방문…"시의회와 별도 면담 계획 없어"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2.02 10:55
  • 기사수정 2023-02-02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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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등 여럿이 모이는 '티 타임'에 의장단 참석 계획만
김관영 도지사
김관영 도지사

김관영 도지사가 이달 24일 군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민선 8기 2년차를 맞아 도정과 시·군정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도정의 답을 찾는 목소리 청취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군산 등 도내 시군을 방문한다. 

이 달 △7일 임실·진안을 시작으로 △23일 익산 △24일 군산 △28일 김제·부안 △3월2일 완주·전주 △3월15일 장수·무주 △3월20일 정읍·고창 △3월28일 남원·순창등의 순서로 방문한다.   

‘시(군)청 속으로, 민생 속으로, 도민 속으로’ 세 가지의 주제 속에 진행되는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약 4시간에 걸쳐 시청과 민생 및 간담현장 등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김 지사는 이날 하루 군산시 명예시장이 돼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원과의 만남도 갖는다는 것이 전북도측의 설명이다. 

전북도측은 “이번 시군방문에 의전절차 및 형식적인 보고를 없애고, 도정 철학 공유와 현장에서 직접 문제를 찾고 소통하려는 진정성에서 기획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더 특별한 전라북도를 만들기 위해 시·군청, 현장, 도민과의 대화에서 격의없는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이를 도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도지사의 이번 방문이 주목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최근 군산새만금신항 관할권 등과 관련해 '문전하대' 논란 속에 무산된 도지사와 시의회 간 별도의 면담이 전격적으로 이뤄질지다. 

하지만 현재까지 도지사와 시의회 간 별도의 면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날 여럿이 모이는 '티 타임'에 의장단이 참석할 예정이지만 군산 새만금 신항 관할권 관련해 별도의 면담 자리를 갖는 것은 아직까지 계획된 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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