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회의소 등 군산지역 13개 사회단체로 구성된 새만금 상생발전 시민연대가 새만금개발청의 독단적인 사업추진 철회를 촉구하는 범 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이 단체는 오는 17일부터 시민 10만명 목표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단체는 서명을 통해 태양광 패널은 군산지역에 설치하고 300메가와트 혜택은 인근 지자체에게 주어지는 사업계획의 불합리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민관협의회 임기 공백기를 틈타 심의 보류된 사안을 의결 절차없이 정책결정을 강행한 절차적 문제에 대해서도 알릴 방침이다.
아울러 시장과 국회의원 기자회견 후 다음날 추가공모를 강행하는 등 지역 의견을 묵살한 것과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조성 후속 대책이 미비한 점도 서명운동을 통해 강조하기로 했다.
새만금 상생연대측은 "새만금개발청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개발투자형 발전사업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만금개발청의 독단적이고 일방 통행적인 행정처리를 규탄한다"며 "시민의 강력한 결집을 통해 반드시 사업철회를 이끌어 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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