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도시 반대 서명운동 군산시민 절반에 가까운 약 13만명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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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도시 반대 서명운동 군산시민 절반에 가까운 약 13만명 동참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0.07.07 16:13
  • 기사수정 2021-03-10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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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데이군산DB
사진=투데이군산DB

 

새만금 수변도시 반대 서명운동에 군산시민의 절반에 가까운 약 13만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 상생발전 시민연대(이하 상생연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 달 6일까지 15일간 이같은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12만9655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군산시 전체 인구 26만8356명(6월30일 기준)의 48.3%에 이르는 수치다.

서명운동기간 지역내 각종 기관과 단체 등은 새만금개발청이 군산시민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수변도시를 조성하려는 것에 반대하는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내걸기도 했다.

이 단체는 곧 서명부를 새만금개발청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상생연대는 지난달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10만 서명운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새만금개발청이 일방적으로 수변도시사업을 추진하면서 군산시와 김제시, 부안군 등이 갈등과 반목을 겪고 있다는 것이 상생연대의 주장이다.

한편 상생연대는 군산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군산경실련, 대한 노인회 군산시지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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