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개방형 감사관 도입을 포함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30일 ‘전주MBC 시사토론 지방자치 브리핑-단체장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청렴도 특단의 쇄신책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그는 “그동안 개방형 감사관 영입을 논의했지만, 일부 자치단체 사례를 보면 외부 인사가 내부 사정을 잘 모르는 문제가 발생해 안 좋은 결과가 많더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래서) 그동안 여러가지 협의회를 구성하고 각 과별로 직원들과 끊임없이 식사하면서 미팅하고…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내부 감사체계에 대해)낙관 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청렴도 평가 최하위) 되다 보니까 제도적으로라도 좀 해야되겠다”며 "그동안 개방형 감사관 제도는 부작용이 있다는 걸로 망설였었는데 이제는 그 것도(개방형 감사관) 해봐야 되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해야 되겠다, 올 전반기 안에 제도를 고쳐 보려고 지금 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서 서동완 의원은 지난 2021년부터 "전주시와 익산시는 감사담당관을 개방형으로 선발해 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군산시도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개방형 감사담당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주장해왔다.
한편 군산시의 작년 종합청렴도는 1~5등급 중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이는 민선 8기 들어 역대 최악의 청렴도 성적표로 기록된다. 시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은 바 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자신의 대표 공약으로 임기 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약속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