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신항이 군산항인지 아닌지 분명한 입장을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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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는 새만금신항이 군산항인지 아닌지 분명한 입장을 내놔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10.14 20:31
  • 기사수정 2024-10-22 0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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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의원 5분발언 통해 김 지사 압박
김영일 의원/사진=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사진=군산시의회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원이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향해 새만금 신항이 군산항인지 김제항인지 분명한 입장을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14일 열린 제268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는 김제시로 결정난 새만금 만경 7공구 공유수면 매립지가 사실은 전북도지사의 입장과 자연경계에 따라 정해졌다고 판단해서다.

따라서 내달 15일 예정된 동서도로와 새만금신항 방파제와 관련한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심의에 도지사의 입장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본 것이다.

# 道,'새만금신항+군산항, 원포트' 자문위 의견 대신 무역항 지정 검토 공문만 발송'

현재 새만금신항은 국가무역항 지정과 운영방식 결정 등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지난 7월 김 지사가 김제를 찾아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서 나눈 발언에 주목했다.

당시 김 지사는 "최근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에서 무역항을 올해 지정해야 2026년 새만금 신항 2선석이 정상가동이 가능하다라"고 전해왔다는 것이다.

이어 "전북도에서 의견을 내지 않으면 우리(해수부)는 무역항 지정을 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군산과 김제가 동의할 수 있는 중립적 인사들로 전문가를 위촉해 의견을 듣고 그 것을 전북도의 의견으로 낼 수 밖에 없지 않겠냐"고 덧붙였다.

이는 사실상 새만금신항 관할권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으로 대응한 것이라고 김 의원은 평가했다.

이에 전북도는 7월초 두 차례 자문위원단 회의를 열어 '새만금 신항을 군산항 소속 하위 항만으로 지정해 통합운영해야한다'는 의견을 해수부에 통보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조속한 시일 내에 새만금신항의 무역항으로 지정 필요'라는 내용으로 해수부에 공문을 보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도대체 김 지사는 언제까지 새만금사업에 사활을 걸어온 군산시민을 무시하고 우롱하려는 것이냐"고 발끈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만금신항은 군산항 수심 문제 해결과 새만금산단서 나오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군산항 대체항으로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을 상기시켰다.

그는 "이제라도 도지사는 새만금신항이 어느 관할인지 분명하고 신속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또 "자문위원단 회의 결정 사안도 즉시 공개하라"고 했다.

그는 발언 마지막에 "군산시장과 시의회는 군산의 미래가 걸린 문제인 만큼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의 원포트 무역항 지정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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