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석배 축구 본선 진출 실패한 '형들의 恨' 아우들이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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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배 축구 본선 진출 실패한 '형들의 恨' 아우들이 풀었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6.05 16:00
  • 기사수정 2024-06-06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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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U17 유스팀 경기 능곡고에 6-1 대승…16강 본선 토너먼트 진출
제일고 상징
제일고 상징

군산제일고 17세 이하 유스팀이 경기 능곡고를 크게 꺾고 금석배 16강에 진출했다. 

제일고는 5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2024 금석배 고등학생 U17 유스컵 조별 예선 마지막 3차전 능곡고를 상대로 전후반 각각 4골과 2골을 터뜨리며 6-1로 이겼다. 

이로써 2승1패 승점 6점의 제일고는 2승1무의 김영권 U18(승점 7점)에 이어 조2위로 16강에 올랐다. 앞서 제일고는 예선 첫 경기서 김영권 U18에 0-1로 졌지만 2차전 숭실고에게는 1-0으로 이겼다. 

전날 형(U18)들이 경기 종료 직전 실점으로 다 잡았던 금석배 본선 티켓을 놓친 한(恨)을 동생들이 풀어준 셈이다. 

제일고는 7일 오전 11시30분 서군산축구장에서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경기 안양공고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8강 상대인 안양공고는 예선서 경기 계명고와 서울 중대부고, 전주공고와 한 조를 이뤘다.

안양공고는 막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3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세 경기서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고 무려 11골을 기록할 만큼 공수 모두 탄탄한 전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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