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한국 미술 역사학자 이태호 교수 '근대 회화 거장들' 강좌
상태바
군산 출신 한국 미술 역사학자 이태호 교수 '근대 회화 거장들' 강좌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6.04 08:52
  • 기사수정 2024-06-05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태호 교수/사진=명지대
이태호 교수/사진=명지대

군산 출신의 한국 미술 역사학자인 이태호 교수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서 역사강좌를 연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선착순 정원 30명을 대상으로 '이태호 교수와 함께 만나는, 근대회화 거장들' 역사강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단, 8월의 경우 22일에 강좌가 열린다. 

이번 강좌는 20세기 화단의 주요 거장들과 작품을 통해 한국 근대미술의 역사를 탐구하고, 그 안에 반영된 시대상과 근대 작가들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단에 서는 이태호 교수는 800편의 글과 공저 포함 단행본 30권을 낸 한국미술 역사학자다. 홍익대 회화과와 동대학원 미술사학과를 나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사를 거쳐 전남대 교수 및 박물관장, 명지대 교수 및 박물관장을 지낸 바 있다.

강좌는 총 6강으로 구성된다. 

1강에서는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과 거장들에 대해 살펴본다. 

또 2강~5강에서는 20세기 한국 근대미술 화단을 이끌었던 주요 거장인 청전 이상범과 고암 이응노, 천경자, 대향 이중섭 등과 그들의 예술세계를 탐구해 볼 예정이다. 

마지막 6강에서는 모더니즘과 민중미술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로 구성했다.

강좌 예약은 전화(063/454/7876)로 가능하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20세기,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과 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근대역사를 바로 알 수 있는 양질의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