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최초 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행사 20일과 2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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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최초 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행사 20일과 21일 개최
  • 투데이 군산
  • 승인 2024.04.17 16:08
  • 기사수정 2024-04-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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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공원 해병대 최초 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기념탑/사진=군산시
월명공원 해병대 최초 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기념탑/사진=군산시

해병대 최초 전투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기념식 및 추모제가 군산서 열린다.

㈔군산해병대전우회(회장 손명엽)는 20일과 21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에서 무대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병대사령부와 ㈔해병대전우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연합회, ㈔군산해병대전우회(회장 손명엽)가 주관한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천안함 포격과 연평도 해전 사진 전시 등 안보 교육과 청소년 문화 경연 대회, 의장대 시범, 직장인 안전 밴드 공연, 연예인 축하 공연, 군악대 연주 등이다

또 무적도 시범과 해병대 장비 체험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해병대전우회 손명엽 회장은 “군산은 해병대 창설 이후 해병대 작전 명령 1호라는 유서 깊은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국가와 민족의 자유, 평화를 위해 고귀한 젊음을 바친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절대 잊지 않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는 해병대 창설 이래 최초 상륙작전이다.

해병대 고길훈 부대는 충남 천안을 점령한 뒤 서해안을 우회해 호남지역으로 내려온 북한군 제6사단 300여명을 섬멸하는 개가를 올렸다. 

수적 열세 등 최악의 상황에도 ‘백절불굴’정신으로 적의 주력부대를 몰살시켜 훗날 성공적인 인천 상륙작전을 견인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전투를 계기로‘ 무적 해병’,‘귀신 잡는 해병’이란 수식어가 따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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