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간 봄철 수상레저사고 33건…사고원인 '정비불량'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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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봄철 수상레저사고 33건…사고원인 '정비불량' 최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4.01 10:54
  • 기사수정 2024-04-01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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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사진=군산해경
군산해양경찰서/사진=군산해경

최근 3년 간 봄철에 발생한 수상레저 안전사고가 모두 33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간 봄철(3~5월)에 발생한 수상레저안전사고는 이 같이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해상 표류사고가 26건으로 전체 사고의 79%를 차지했다.

사고원인으로는 정비불량이 22건으로 전체 67%로 가장 많았으며, 충돌 3건(8%), 연료고갈 2건(6%)등의 순이었다. 

이에 수상레저활동이 급증하는 봄 행락철을 맞아 군산해경은 오는 5월6일까지 사고예방을 위한 강화대책에 나선다.  

주요 대책으로는 ▲표류사고 예방 취약해역 안전관리 ▲QR코드 활용 근거리수상레저활동 자율신고 독려 ▲주요활동지 및 사고 다발구역 순찰 강화 등이다.

군산해경측은 "표류사고가 봄철 농무기에 발생할 경우 다른 선박과의 충돌, 좌초 등 2차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아 철저한 장비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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