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군산경찰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문을 열었다.
군산경찰서는 7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을 갖고 24시간 선거범죄 단속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회의원 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후보자 간 선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각종 선거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키로 했다.
이를 어길 경우 경찰은 정당·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강력하게 처벌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은 ‘경찰 선거 개입 의혹,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전 과정에서 엄정 중립 자세를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
군산경찰측은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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