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시 체육상 대상에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2관왕을 차지한 서승재(삼성생명)가 수상했다.

군산시체육회(회장 전강훈)는 22일 2023 군산시체육상 시상식을 열어 군산시체육 최고의 영예인 체육상 대상 수상자로 이 같이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올 한 해 지역 체육발전과 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군산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지역 체육인들의 사기진작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체육상 대상을 수상한 서승재는 군산동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현재 대한민국 배드민턴 복식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서승재는 지난 8월 덴마크에서 열린 세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에서 각각 채유정, 강민혁과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특히 혼합복식은 2003년 김동문-라경민 조 우승 이후 20년 만에 세계 선수권 정상을 차지했다. 남자복식은 2014년 고성현-신백철 이후 9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서승재는 세계선수권 단일대회서 금메달을 2개 딴 3번 째 한국선수이기도 하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 회장은 "전국체전, 소년체전을 비롯한 크고 작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신 체육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체육의 중심인 군산시체육회는 이러한 동력을 기반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상

△서승재(삼성생명 배드민턴단)

◆공로부문

△궁도협회 안수근 회장 △수영연맹 이규철 회장 △군산시육상연맹 박송구 수석부회장

◆전문체육 부문

△군산대 배드민턴 김윤주(전북선발) △군산대 소프트테니스 이희성 △군산대 육상 임예찬 △군산시청 조정팀 △군산대 소프트테니스 이주왕·이준석 △군산대 탁구 남건우·김희정 △호원대 씨름 이성욱 △군산대 탁구 이진성·이원준·남건우·강유빈·권강민 △호원대 씨름 김태민·이현성·이성욱 △군산동고 배드민턴 김요한·박준상 △호원대 펜싱 이유빈

◆지도부문

△호원대 야구부 김태완 코치 △군산남중 유승민 교사

◆생활체육 부문

△1위 민속경기, 야구, 육상, 패러글라이딩 △2위 수영, 테니스 △3위 당구, 바둑, 배드민턴 △군산시게이트볼협회 박순식 회장 △군산시축구협회 김현관 클럽이사 △군산시 FC나래여성축구단 정광호 단장 △군산시민속경기협회 이정자 이사 △군산시수중핀수영협회 윤기덕 부회장 △군산시우슈협회 고빈호 사무국장 △현승태권도장 박홍철 관장 

◆감사패 

△볼링협회 김철환 회장 △OCI 심재엽 상무 △세아베스틸 오병길 본부장

◆표창장

ㆍ국회의원상

△군산시보디빌딩협회 박인성 회장 △군산시승마협회 김대영 회장 △군산시족구협회 박성주 회장 △군산시태권도협회 고성만 수석부회장 △군산시패러글라이딩협회 최연민 회장

ㆍ도지사상

△군산시축구협회 정영주 회장 △군산상일고 석수철 감독

ㆍ도교육감상

△군산상일고 민국 △산북중 육상 이혜린 △산북중 레슬링 김민솔 △진포초 씨름 박찬영 △나운초 배드민턴 김준영

ㆍ시장상 

△군산시체육회 김동일 이사 △군산시배구협회 전란 클럽회장 △군산시피구연맹 이창섭 사무국장

ㆍ시의장상

△군산시체육회 김정례 광장 지도자 △군산시족구협회 서윤홍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