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와 전주대 우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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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와 전주대 우수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등 업무협약 체결
  • 송진희 명예기자
  • 승인 2023.05.23 20:16
  • 기사수정 2023-05-23 2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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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총장 이장호)와 전주대(총장 박진배)가 대학상생과 우수인재양성,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대학은 23일 전주대 대학 본관에서 이 같은 협약을 맺고 전북지역 대학 간 상생협력의 기반을 닦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학술, 연구 및 산학·행정분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우수인재 양성의 공동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두 대학은 협약에 따라 △에너지, 방산 등 대학 특성화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 협력 △에너지, 방산 분야 산학협력을 위한 공동 연구 및 업무 교류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교육과정 공동운영 및 학점 교류 △4차산업혁명 교육과정 공동개발 △MOOC 기반 공동 운영 플랫폼 공동활용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창업캠프 및 취업캠프, 학생상담센터 공동 운영 △도서관 자료, 실험실습 기자재 및 연구장비, 시설물 공동 활용 등도 약속했다. 

앞으로 두 대학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해서 협약의 세부적인 사항을 효율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같은 지역 내의 대학들이 공동 관심사를 가지고 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지역 특화산업과 관련한 분야에서 각 대학이 세계적인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상생 발전 협력의 폭을 넓혔다는 데 의의가 있다.

전주대 박진배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산대와 전주대가 상호 협력해 전북지역뿐만 아니라 국내대학 협력의 멋진 모델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형식적인 것으로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이어져 모든 것이 잘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두 대학이 앞으로 더불어 동행하는 멋진 파트너가 되자.”라고 말했다.

이장호 총장은 “특화된 분야에서 전주대학교와 미래지향적인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교가 협력해 교육, 연구, 산업과 연결되는 플랫폼을 제공해서, 국립대와 사립대가 손잡고 협력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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