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 길재단 이길여 회장 24년 간 대야초 후배 배움여행 '통 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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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길재단 이길여 회장 24년 간 대야초 후배 배움여행 '통 큰 지원'
  • 최은경 시민기자
  • 승인 2023.05.19 10:28
  • 기사수정 2023-05-19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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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24년 간 대야초 후배들의 배움여행(수학여행)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야초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 간의 배움여행을 다녀왔다.

첫날인 17일에는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가천대, 롯데월드타워 등을 견학했다.

이어 18일에는 인천국제공항, 가천길병원과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뇌과학연구원, 가천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이길여 회장과의 저녁 만찬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날은 에버랜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 회장은 이번 배움여행의 교통·숙박·식사와 각종 입장료 등의 경비를 모두 후원했다. 또 만찬회 자리에 대야초 교직원과 6학년 학부모까지 초청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24년 동안 대야초 후배의 배움여행을 지원하고 나서 모교와 후배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길여 회장은 “후배들이 이번 배움여행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보고 의미 있는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배들이 보고 배운 것을 잊지 말고,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풀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복경 대야초 교장은 “물질적인 것을 넘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의 멘토로 계셔주심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특히 “매년 후배들을 챙기는 회장님의 후배 사랑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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