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비상식 정책결정행태 수중고고학 敎訓센터 언제 백지화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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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비상식 정책결정행태 수중고고학 敎訓센터 언제 백지화될지 몰라"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3.15 20:00
  • 기사수정 2023-03-16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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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창 도의원 제398회 임시회 5분발언 통해 주장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전력 다해야"
강태창 도의원
강태창 도의원

윤석열 정부의 비상식적인 정책 결정 형태로 봤을 때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가 언제 백지화될지 모르는 만큼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라북도의회 강태창의원(군산 1)은 15일 제398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의 조속한 건립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해 주목을 끌었다.

강 의원은 “200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군산앞바다 인근, 비안도, 십이동파도, 야미도, 고군산군도 일원에서 고려청자를 비롯해 선박 각종 유물이 16,000여 점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도내에 마땅한 보존․전시 시설이 없어 발견된 유물 모두 목포 국립 해양연구소로 이관 전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 정부의 지역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는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의 조속한 건립을 위해 전라북도와 지역정치권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가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이긴하나 현 정부의 긴축재정기조 및 비상식적인 정책 결정 행태로 보았을 때 언제 백지화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국회 예산확보단계부터 관련 부처와의 협의까지 꼼꼼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군산시 비응도동에 추진 중인 ‘국립 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는 7만㎡의 부지에 연면적 1만8,790㎡의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센터는 수중유물에 대한 보전 전시는 물론, 국내 유일의 수중문화재 조사․연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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