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도시숲 공원 2단계 야간경관이 설치된다.
군산시는 "전북도 공모사업을 통해 신흥도시숲 2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총사업비 3억6,0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실시설계를 마치고 곧 착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4억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 1단계 사업에서는 경사지와 계단식 지형 등 다양한 공간구조를 이용한 체험형 야간경관조명사업을 벌였다. 특히 달조명 등을 설치해 아늑한 분위기와 공원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2단계 사업에서는 옛 달동네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대규모 옹벽에 신흥도시숲과 말랭이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낸 벽화와 경관조명을 가미한 조형물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친근하면서도 상징적인 공간을 보여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흥도시숲 공원이 주민에게 작은 위로와 삶의 활력이 되고, 신흥동 일대 관광지의 중심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