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무상 지원 등 7가지 교육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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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무상 지원 등 7가지 교육공약 발표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2.04.05 10:49
  • 기사수정 2022-04-08 08: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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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학습앱‘공부의 명수’도 개발…중고생 자기계발연수비 30만원 지원
모든 초등생에게 2만원 문화페이 약속…엄마와 유아 전용 숲 놀이터 조성
기계공고 전기차·재생에너지과 신설…군산상고 인문계 고교 전환 추진
강임준 시장 예비후보가 5일 시청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강임준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제공
강임준 시장 예비후보가 5일 시청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강임준 예비후보 선거대책본부 제공

 

강임준 군산시장 예비후보가 군산지역 중고생과 청소년에게 시내버스 요금을 무상 지원하는  등 7가지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교육 분야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을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그는 먼저 "공교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최대한 무상으로 제공돼야 한다"며 당장 20억원을 투자해 내년 1월부터 16세 이상 청소년에게 시내버스 요금을 무상지원하겠다고 했다.

다만 중학생은 전북도와 도교육청과 협력해 임기 내 무상 시내버스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그는 “이미 충남도와 여수시는 무상 시내버스 요금제도를 시행 중이다”며 “2010년 도내에 무상급식을 도입했 듯이 무상 버스요금정책을 펼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공공배달앱 2탄으로 실시간 문제풀이 ‘공부의 명수’ 앱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급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이와 함께 군산의 1만5,000명 초등학생에게 영화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문화페이 2만원 제공도 약속했다.  어린 학생들에겐 또래 친구들과 교류를 통해 행복을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이 공약의 배경이다.

게다가 군산 중고생 1,000명에게는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30만원 이내의 자기계발 연수비를 제공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특히 영유아와 보육 엄마들을 위한 영유아 전용 숲높이터를 군산 예술의 전당 2만평 공원에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놀이는 유아 학습발달에 매우 중요한 만큼 도심 밀집 지역 인근 도로를 자연형 숲으로 조성, 걸어서도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이 밖에 군산전략산업인 전기차·재생에너지 산업을 위한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군산기계공고에 관련 학과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또 군산상고의 인문계 전환을 통해 과밀 학급문제를 해소하는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임준 예비후보측은 이 같은 7가지 공약에 드는 재원 규모로 약 91억2,000만원으로 추산했다. 

강임준 예비후보는 "교육공약재원과 관련,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사업을 재조정하고, 육상태양광 발전소 수익금, 시 자체 예산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사전 검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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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재 2022-04-05 12:52:17
청소년 무상버스 진심 기대됩니다.
울 애기들 두명 버스비만 해도 너무 부담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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