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 등 상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벌여 모두 52건에 약 63억1,466만원을 삭감했다.
3일 시의회에 따르면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건설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각각 4건 8,170만1,000원과 48건 62억3,296만6,000원을 삭감하는 조서를 내놨다.
주요 삭감내용을 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열린시정 열린군산 발행 1억1,000만원 중 2,000만원 △독일맥주축제 참관 970만1,000원 전액 △구단 운영(지도자 수당 및 출전경비 등)지원 4,000만원 전액 △길모퉁이 복지안내 고보조명 설치 1억2,000만원을 깎았다.
경제건설위원회는 △상권 활성화 재단 출연금 6억5,400만원 중 4억5,55만7,000원 △공공배달앱 홍보 3,000만원 △새만금 어린이랜드 주차장 조성 1억9,950만원을 삭감했다. 또 △해나지오 삼거리 인근 도로개설공사 2억원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 주거안정 지원센터 운영 2억3,839만9,000원 △교통사고 다발지역 다기능 과속카메라 설치 2억원 등도 깎였다.
내년 본예산은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0일 제242회 제2차 정례회 5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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