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장 출마를 준비 중인 박정희 전북도의원이 군산시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한 ‘1천명 시민정책자문단’ 운영 구상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박 도의원은 22일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분권 정책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것은 공무원의 청렴도”라며 이 같이 밝혔다.
청렴이 확보되지 않으면 어떤 정책도 시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는 의미가 담겼다.
그는 "군산시 청렴도가 정책의 신뢰도와 직결되고, 공무원에 대한 신뢰도는 주민의 참여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무원과 시민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하는 정책은 실패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그는 “시민의 관심과 기대를 모았던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는 신뢰가 무너짐에 따라 좋은 정책이 실패로 귀결된 대표적인 사례"라고 꼽았다.
해당 사업은 전남 신안군이 2021년부터 시작한 태양광·해상풍력 사업 모델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당시 군산에서도 시민 참여 확대와 지역 수익 환원을 목표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신안군은 주민들이 협동조합에 참여해 이른바 ‘햇빛·바람 연금’을 수령하고 있으며, 정부는 올해 신안군을 국민성장펀드 1호 지역으로 선정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반면 군산의 경우 행정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짐에 따라 사업이 실패하고, 정부 투자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그는 “군산이 발전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뛰어난 정책 보다 공무원의 청렴도”라며 “공무원 청렴도는 그 어떤 정책보다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그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시민들의 정책 참여라고 제시했다.
그는 “시민들이 정책에 참여해야 공무원의 청렴도가 높아지고, 이른바 집단지성이 발현돼 군산시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질 수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