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부족 선유도초·중, 30년 만에 통합운영학교 지정 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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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 부족 선유도초·중, 30년 만에 통합운영학교 지정 해제된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5.11 12:35
  • 기사수정 2023-05-16 0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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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투데이 군산 독자
사진=투데이 군산 독자
교표
교표

선유도초등학교와 선유도중학교 통합 운영학교 지정이 해제된다.

통합 운영학교 지정이 해제되는 것은 지난 1999년 3월 처음 지정된 후 30년 만이다. 

군산교육지원청은 11일 선유도초·중 통합운영학교 지정 해제를 위한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이번에 통합운영학교 지정을 해제하는 것은 재학생 및 신입생의 부재에 따라 올해 현재 선유도초가 휴교중에 있는데다, 학령인구 감소를 대비하고 학교 적정 규모화를 통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다.  

통합 해제 예정일은 오는 8월 말이다. 

교육지원청은 이달 11일부터 31일까지 행정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의견 제출방법은 우편(군산시 조촌로 22 군산교육지원청 1층 행정지원과(우편번호 54080))이나 팩스(063-452-3509), 이메일(aeran80@jbedu.kr) 모두 가능하다. 

앞서 교육지원청은 선유도초에 대해 내년 2월29일까지 1년 간 휴교를 결정하고 무녀도초로 통학구역을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선유도초와 선유도중은 각각 1946년과 1954년 개교했다. 현재 선유도초는 재학생과 신입생이 없어 휴교 중이다. 선유도중은 3학급에 3명의 학생(급당 인원 1명)과 21명의 교직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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