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 군산에 해상풍력 터빈 공장 등 투자 추진…市·전북도·군산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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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슨, 군산에 해상풍력 터빈 공장 등 투자 추진…市·전북도·군산대와 협약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6.09.17 17:47
  • 기사수정 2026-10-28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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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터빈 전문기업 유니슨이 군산에 해상풍력 터빈 공장과 연구·유지보수(O&M) 시설 등의 투자를 추진한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행정 지원에 나서고, 국립군산대는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등을 맡기로 했다.

시와 전북특별자치도와 유니슨㈜, 국립군산대는 1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산의 국가산업단지와 항만, 제조업 기반에 해상풍력 관련 기업 투자와 연구·인력양성 기능을 연계해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유니슨은 군산에 해상풍력 터빈 공장과 연구시설, O&M(운영·유지보수) 시설 등의 투자를 추진한다.

시와 전북도는 유니슨의 군산 투자와 해상풍력 산업 육성을 위한 행정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군산대는 해상풍력 관련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산업을 지원한다.

유니슨은 최근 국내 해상풍력 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월 영광 한빛해상풍력단지에 13.6MW급 터빈 25기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했으며, 최근에는 고창해상풍력단지와 993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군산대는 풍력 지지구조시스템 에너지혁신연구센터(EIRC)를 중심으로 해상풍력 연구와 인력양성을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관련 분야 실무 기술자 186명을 배출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상풍력 터빈과 핵심 부품 제작부터 기술연구, 인력 양성, 유지보수, 군산항 지원항만까지 연결하는 해상풍력 전 주기 산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유니슨의 구체적인 투자 규모와 시설 입지, 착공 시점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향후 참여기관들과 후속 실무협의를 거쳐 투자 규모와 입지, 추진 일정, 지원 방안 등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해상풍력 기자재·O&M 기업의 추가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산시 장판영 신재생에너지계장은 “군산의 산업·항만·대학 역량을 하나로 모아 서해권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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