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군산시민이 이웃 시·군 선거구로 쫓겨 다니는 신세에 참담"
상태바
김의겸 "군산시민이 이웃 시·군 선거구로 쫓겨 다니는 신세에 참담"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4.02.29 18:43
  • 기사수정 2024-03-01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년 뒤 유권자 원위치로 모셔 오겠다"
김의겸
김의겸

김의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군산시 대야면과 회현면이 김제와 부안 선거구로 떨어져 나간 것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은 그동안 뭐 했나"라며 비판했다.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영대 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낸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29일 "군산시 유권자가 강제 이주민 신세가 되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그는 "29일 국회를 통화한 22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결과에 따라 군산시의 대야면과 회현면이 김제·부안 선거구로 떨어져 나갔다"며 "군산시 일부가 타 선거구로 쪼개져 나간 것은 사상 초유의 일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산 시민이 어쩌다가 이웃 시·군 선거구로 쫓겨 다니는 신세가 되었는지 참담하기만 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 고향에서 투표도 못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질 때까지 지역 정치권은 무엇을 했단 말이냐?"며 "인구 26만 붕괴, 새만금 예산 삭감, 청렴도 추락 등 모든 게 존재감 없는 무능 정치의 결과다"고 평가했다.

그는 "김의겸이 4년 뒤 군산시 유권자들을 반드시 원위치로 모셔 오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