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대야전통시장이 가을밤 먹거리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지는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군산시는 오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대야전통시장 신설주차장 일원에서 ‘제2회 큰들야시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대야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두 번째로 열린다.
야시장은 이틀간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상인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먹거리 판매부스가 마련되며, 공연을 보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취식 공간도 조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 참여형 ‘대야큰들가요제’를 비롯해 트로트와 댄스, 7080 음악, 색소폰, 난타 공연 등이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참여 이벤트와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6일은 대야전통시장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다. 매월 1일과 6일 장이 서는 만큼 낮에는 오일장의 정취를, 저녁에는 야시장의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965년 개설된 대야전통시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오일장으로, 장날이면 다양한 농수산물과 생활용품을 사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시는 이번 야시장이 전통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에서 벗어나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은영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큰들야시장이 대야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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